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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존중하고 생태의 마음을 심는 '우리 곁의 별'에게
To. 제주생태관광협회 고제량 대표 & 임형묵 센터장님께 오늘 우리가 나눈 대화는 마치 척박한 땅을 뚫고 올라온 강인한 새싹을 마주한 듯한 감동이었습니다.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제주의 바람과 습지, 그리고 사람을 지켜오신 고제량 대표님과 임형묵 센터장님의 발자취를 들으며, '숨은 소금'과 같은 귀한 존재임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우리는 흔히 환경보전이라 하면 거창한 구호를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두 분이 걸어오신 길은 달랐습니다. 람사르 습지라는 세계적 정책을 지역의 삶과 연결하고, 마을 주민 스스로가 자기 땅의 가치를 깨닫도록 묵묵히 뒷받침하는 '밑거름'의 길이었지요. 자립이 완성되었을 때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물러나겠다는 그 말씀에서, 진정한 상생과 배려의 정신을 보았습니다. 임형묵 센터장님이 강조하신 '생물 다양성' 은 이제 단순히 자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가 각자의 다름을 존중받
바보아이
3월 7일


고통의 기억을 넘어, 인류애의 꽃을 피우는 당신들께
To. 합천평화의집 가족들과 평화의 길을 걷는 모든 분께 8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원폭의 아픔이 머문 자리를 묵묵히 지켜오신 여러분. 2026년 2월 26일, 이곳 경남 합천에서 우리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차원이 다른 인류애’ 의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청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이 담긴 ‘세상을가꾸는짱’ 과 기성세대의 사회적 책임이 모인 ‘이웃스타홀딩스’ 가 손을 맞잡고,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들인 여러분께 88번째 희망새김판을 올립니다. 우리가 헌정한 88번째 희망새김판에 적힌 문구처럼, 이곳은 “고통의 기억을 넘어 생명의 존엄을 깨닫는 곳” 입니다. 굽이진 인권의 현장에서 우리가 함께 새긴 평화의 내일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다름을 존중하고 고통에 연대하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합천평화의집 가족 여러분이 바로 인류 평화의 진정한 주인공, ‘이웃스타(Neighbor Star)’ 입니다. 여러분이 외롭지 않게, 이 작은 불
바보아이
2월 6일


저울의 평등 위에 나눔의 온기를 얹으며
To. 형평운동기념사업회와 이 시대의 희망을 가꾸는 모든 분께 100년 전, 차별의 찬바람이 매섭던 진주 땅에서 "공평은 사회의 근본이요, 애정은 인류의 본량"이라 외치던 뜨거운 함성을 기억합니다. 그 공평의 저울 위에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이름을 조심스레 얹어봅니다. 평생을 '낮춰서 높이고, 비워서 채우며' 사셨던 어른 김장하 선생의 삶입니다. 그분이 걸어온 길은 화려한 명성도, 드러나는 이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 없는 헌신은 역설적이게도 우리 시대의 가장 거대한 울림이 되었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가장 따뜻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제87호 희망새김판 을 통해 당신들께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거창한 구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비워 타인을 채우는 그 '작고도 위대한 실천'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기념사업회가 묵묵히 지켜온 형평의 정신 은 김장하 선생의 나눔 과 만나 비로소 완성됩니
바보아이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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