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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울의 평등 위에 나눔의 온기를 얹으며
To. 형평운동기념사업회와 이 시대의 희망을 가꾸는 모든 분께 100년 전, 차별의 찬바람이 매섭던 진주 땅에서 "공평은 사회의 근본이요, 애정은 인류의 본량"이라 외치던 뜨거운 함성을 기억합니다. 그 공평의 저울 위에 오늘 우리는 또 하나의 이름을 조심스레 얹어봅니다. 평생을 '낮춰서 높이고, 비워서 채우며' 사셨던 어른 김장하 선생의 삶입니다. 그분이 걸어온 길은 화려한 명성도, 드러나는 이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 없는 헌신은 역설적이게도 우리 시대의 가장 거대한 울림이 되었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려주는 가장 따뜻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제87호 희망새김판 을 통해 당신들께 고백하고 싶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거창한 구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비워 타인을 채우는 그 '작고도 위대한 실천'에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기념사업회가 묵묵히 지켜온 형평의 정신 은 김장하 선생의 나눔 과 만나 비로소 완성됩니

바보아이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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