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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차 프렌즈#희망공정여행 전북정읍 솔티애턱 '김용철'

★세상을가꾸는짱들과 함께 10월21일(토)에 45차 #프렌즈#희망공정여행을 전북 정읍에 있는 ‘#솔티애떡’에 다녀왔습니다.

이날 김희영(여, 중2)양의 사회로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아래내용은 세상을가꾸는짱들의 질문에 #김용철 대표이사께서 대답한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그리고 정리상 내용이 누락된 점 양해를 바랍니다. 여러모로 바빴습니다. ^^

▶질문 : 지금까지 무엇 때문에 떡 사업을 해왔는가? ▶대답 :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서 배움’ 떡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하면 인생 후회할 일이 없겠다. 떡 만들 때 어려운 점은 40년 동안 새벽 3~4시에 기상해서 무거운 물건 옮기고 좋은 재료 찾고 힘들다고 생각하면 못한다. 보람을 느끼니까 해왔다.

▶질문 : 왜 떡인가? ▶대답 : 어려운 여건 때문에 운명처럼 하게 되었다.

▶질문 : 유혹을 어떻게 이겼는가? ▶대답 : 외교관이 꿈이었고, 음악을 좋아했다. 음악 컬럼리스트가 되고 싶었지만 운명을 받아 들였다. 학벌이 중졸 였는데 2006년부터 늦깎이 공부를 해서 고졸, 대졸까지 학사과정을 마쳤고, 대학에서 강의까지 하고 있다. 외교관 미련이 있었는지 지금도 1년에 3~4차례 시장조사차 외국순방을 하고 있다.

▶질문 : 어떨 때 행복을 느끼는가? ▶대답 : 맛있게 먹어줄 때

▶질문 : 현업을 끝낸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대답 : 떡이란 문화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싶고 후계자를 키우고 싶다.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외국에서도 농촌의 롤 모델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는 곳으로 만들고 싶다. 나의 꿈이다.

▶질문 : 주로 어떤 강의를 하는가? ▶대답 : 떡을 아무리 만들어도 팔아야 한다. 늘 공부해야 한다. 5형제가 한꺼번에 모여 산다는 것은 흔치 않는다. 다양한 사례를 발판으로 ‘가화만사성’을 이뤘기 때문에 ‘가화만사성’주제로 강의, 농촌공동체 협업에 대한 강의, 인터넷 판매방법 및 판매기법에 대한 강의, 떡을 파는 노하우 등 떡 종사자 모임에서 주로 찾아온다. 그리고 마을주민과 상생하는 방법까지...

▶질문 : 어떻게 하면 유명해지는가? ▶대답 : 요즘 현실 속에서 친구 간, 가족 간 소홀해지는데 지금은 떡을 팔기 위해 방송출연도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방송작가 PD입맛에 어울리는 것을 만들어 놓으면 가만히 있어도 찾아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 주변사람들, 마을주민들과 ‘초지일관(처음에 세운 뜻을 끝까지 밀고 나감)’ 했다는 게 비결인 것 같다.

▶질문 : 외로웠던 적은? ▶대답 : 주변에서 나를 힘들게 해도 제일 힘든 것은 나 혼자 있을 때였다. 순간 어려울 때마다 가면서 내가 이기지 못하면 안 되겠다. 외로움도 참을 줄 알아야 하고 인내해야 한다. 그래서 매번 외로울 때마다 그냥 웃었다. 그러나 이렇게 까지 하는데 나 혼자구나 라고 느꼈을 때 정말 외로웠다.

▶질문 : ‘#솔티애떡’이라는 이름을 만든 이유? ▶대답 : 마을이름이 ‘솔티마을’이다. 내가 힘듦을 버틸 수 있었던 건 고향과 어머니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중에 내가 뭔가 하게 되면 마을 이름을 걸고 조심스럽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래서 만들었다.

▶질문 : 떡을 직접 손으로 만들었나? ▶대답 : 1970년대 연탄, 1990년대는 보일러다. 손으로 만들었는데 기본 72시간을 잠자지 않고 일해야 했다. 사람의 정신력은 뭐든지 해낼 수 있다. 지금은 50%정도 기계를 이용한다. 포장할 때, 찧을 때 등등 옛날에는 굉장히 힘들었다.

▶질문 : 후회한 적은? ▶대답 : 후회 많이 함. 어쩔 수 없는 운명 받아 들여야 했다. 20대에 후회를 많이 함. 종업원으로 10년 이상 일함. 지금 생각해 보면, 왜 일찍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까? 한 겨울에 우물에 한가마니를 담가 놓고 꺼내 녹여서 조리를 해야 했다. 상상할 수 없는 추위와 싸움이다. 항상 손이 얼어 있었다.

“힘들어도 희망이다.” “힘들어도 비젼이 있다.” “힘들어도 운명이다.” 라는 생각을 항상 해 왔다.


▶질문 : 어떨 때 포기하고 싶었는가? ▶대답 : 몸이 무너질 때. 1년 동안 방황한적 있었다. 거래처 사장이 10년 정도 나를 눈 여겨 봤다. 어느 날 나에게 가게 나왔으니까 가게를 해보라는 권유가 있어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울 때 길라잡이가 있더라.

▶질문: 가장 큰 기쁨 즐거움은? ▶대답: 아이들이 잘 성장해준 점 마을공동체가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것.

▶질문 : 떡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가? ▶대답 : 지금은 살아가는 모든 게 나의 몸이 되어버렸다. 허리가 아플 때나 손님이 올 때나 밤새 일할 때 등 ‘보람이 있다.’ 라는 생각과 떡을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그 생각이 많이 지배한다.


이어서 세상을가꾸는짱들이 김용철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에서 느낀 희망들을 전했습니다. ‘#소통’, ‘#기쁨’, ‘#포기’, ‘#힘듦’, ‘#노력’, ‘#우연’, ‘#감사’, ‘#배움’, ‘#목표’, ‘#끈기’, ‘#행복’, ‘#하고자 하는 마음’, ‘#열정’ 였습니다.

김용철 대표이사가 세상을가꾸는짱들에게 #희망한마디("가장 현명한 사람은 스스로 배우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를 작성해서 전해 주셨습니다.



정읍 #내장산자연학교(#택견전수관)#김석환 멘토님께서 전해 주신 희망한마디(한결같은 외길 인생이 온 누리로 이어지고 있는 솔티애떡 '김용철')가 새겨진 #희망새김판을 증정했습니다.




대표이사께서 준비해 주신 떡과 음료를 시식 했고, 즐거운 마음으로 떡쇼핑을 했답니다. 마무리도 세상을가꾸는짱답게 했답니다.



예약을 해 놓은 #서래원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식사후 주변을 돌며 산보를 했답니다.



#내장산조각공원으로 이동해서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를 글과 그림으로 작성했고, 짱들끼리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희망공정여행은 제 개인적으로 특별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을가꾸는짱의 멘토이신 강진 ‘#떡떡쿵덕쿵’#노두섭 대표의 스승을 만난 것입니다.


- 좌측 첫번째 강진 떡떡쿵덕쿵 '노두섭' 대표 2016.2.20

사적인 대화중에서 스승으로서 제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느꼈고, 특히 스승으로써 먼 발취에서 바라 본 노두섭 멘토의 근면함에 대한 자랑은 더 특별하게 와 닿았습니다. #솔티애떡의 #김용철 멘토님과, #떡떡쿵덕쿵의 #노두섭 멘토님의 사제지간으로써 주변 분들과 함께 상생하고 있는 실천적 삶은 또 하나의 우리에게 더해진 롤 모델입니다. 전혀 다른 곳에서 다른 분 추천으로 만난 두 분과의 인연이 저에게 전해진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의 메시지가 심쿵하는 아침!! 세상을가꾸는짱 모두가 함께 지향하고 있는 #평생친구의 관계임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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