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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공정여행_고창 덕화강학당 '기범수'훈장을 만나다

세상을가꾸는짱에서 순천 이화서당 #김대중 훈장님의 추천으로 9월30일(토)에 고창 #덕화강학당 '#기범수' 훈장님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김진희(여, 중1)양의 사회로 태헌(남, 중3)군의 '#사자소학(四字小學)'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마지막 가현(여, 초4)양이 질문한 '#교학상장(敎學相長)'까지 참석자 모두가 던진 질문에 훈장님께서는

ㆍ중요하고 중요하지 않고는 없다. ㆍ요즘 서당은 천자문보다 사자소학을 먼저 가르친다. ㆍ모든일들은 자기 자신이 떳떳해야 된다. ㆍ날마다 내가 학문을 통해 배워가며 앎을 통해서 배워간다. ㆍ의심받을 일을 하지 말라. ㆍ6세부터 혼자 생활함 ㆍ어릴적 서당에서 공부하면서 저녁8시 이후 졸음이 올 때 너무 힘들었음. ㆍ절대 때려서는 안된다. 아이는 매 맞는 것보다 선생님 앞에 서는게 더 두려워 한다. ㆍ학문이라는 것은 배우는 것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실천을 목표로 한다. ㆍ나의 진심을 못알아 줬을 때 가장 힘들었다. ㆍ하고 싶은 공부를 해라. ㆍ대안학교는 신뢰성 부족, 부적응아 대상으로 생긴 곳 ㆍ내가 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버지께서 서당에 입문시켜 지금까지 한우물을 파다 보니 ..... ㆍ깨닫다 = 알다 ㆍ공부를 계속하다 보니 재미와 흥미가 생겼다. ㆍ아이들을 만날 때 제일 행복하다. 의사는 내공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좋지 않은 사람만 만나니까! 난 행복하다 순수한 아이들만 만나서... ㆍ이곳은 댓가를 치루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곳 ㆍ평생직업은 없지만 중간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힘이 닿는데까지 훈장을 하고 싶습니다. ㆍ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세상을가꾸는짱들 모두가 훈장님과 일문일답을 통해서 느낀 희망과 이유들을 한마디씩 전했습니다.

'#노력', '#인연', '#봉사', '#소금', '#목표', '#분위기', '#끈기', '#배움', '#성장', '#배움', '#감동', '#진심으로 정성을 다하는 곳', '#정성', '#최선', '#기쁨', '#꿈', '#힘듦', '#이어짐', '#덕화' 등였습니다.


이어서 기범수 훈장님께서도 세상을가꾸는짱들에게 '#희망의 한마디'을 전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세상을가꾸는짱의 공동대표인 정예은양, 김태헌군과 이번 여행의 담당리더인 김진희양과 함께 희망이 새겨진('옛 전통방식으로 사람의 떳떳한 도리를 가르치는 덕화강학당 '#기범수'훈장 ) #희망새김판을 증정했습니다.


예정된 1시간 보다 20분이나 늦게 끝나 훈장님께 미안했지만, 끝까지 인내하고 함께 해주신 훈장님과 만남을 뒤로한 채 다음 여정을 위해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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