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가까운 마을부터 먼 곳까지 세상을가꾸는짱들을 위한 '꿈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를 한창 준비중에 있다. 또한 누군가를 위한 징검다리까지 말이다. 그래서인지 이번 71번째 희망공정여행은 지금까지 여정보다 생각이 참 많았다. 왜 무엇 때문에 난 이 자리에 있는가? 언제까지 이어가야 하는가? 노동인가 꿈인가? 아집인가 신념인가? 이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면? 당장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하지만, 피곤함을 늘 옆에서 달래 준 짱들! 힘들 때 말 동무가 되어 준 짱들! 본인들이 힘들어도 불평 불만없이 미션을 수행한 짱들! 늘 한결같이 믿음으로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스승들! 그리고 이날 노재정 멘토님이 세상을가꾸는짱들에게 전한 "농업은 미래산업이다." "자연환경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 "가족들과 만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청소년들은 현재 일자리보다 10년 후의 일자리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 "새로운 것에 대한 고민과 경험이 이루어져야 한다." "일자리는 있지만, 사람을 구하는데 어렵다." "지역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을 더 했으면 좋겠다." "누군가를 만난 나의 경험이 나의 꿈과 맞는 것 같더라" 라는 말씀과 더불어 세상을가꾸는짱들이 멘토님과의 일문일답에서 느낀 "호기심', "꿈", "노력", "공존", "청소년"이라는 희망! 세상을가꾸는짱의 희망록에 새겨진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세요!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화이팅! 과 함께 서로가 더해 주는 삶! 기다리면서 이어주는 삶! 현재가 불편하더라도 '꿈을 이루어 가면 좋겠다.'라는 어느 스승의 말씀처럼 옳고 이롭게 펼쳐지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